뉴로테크파마가 자회사 뉴로테크의 뇌졸중 치료제 임상실험이 성공리에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뉴로테크파마는 전날보다 285원(14.77%)이나 오른 2,215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아래 진행중인 뇌졸중 치료신약 Neu2000의 임상 1상 시험이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곽병주 대표이사는 “임상 1상의 성공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임상2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테크는 예정대로라면 약 5년 후면 뇌졸중 치료신약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세계적으로 2~3조원 규모의 뇌졸중 치료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로테크파마는 뉴로테크가 개발중인 Neu2000의 임상진행 자금확보를 위해 최근 일반공모형식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