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LG전자[066570]의 3.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 4.4분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문국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예상보다 양호한 3.4분기 실적과 4.4분기 휴대폰 출하 전망치 상향에 따라 4.4분기 매출액을 6조2천474억원으로 올렸다"면서 "다만 수익성은 DDM(Disital Display & Media)사업부의 부진으로 3.4분기에 비해 소폭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다른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의 외형 성장 둔화와 수익성 저하가지속되는 상황에서 LG전자는 외형 성장과 마진을 계속 달성하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과 관련된 우려를 해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7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