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글로벌브랜드 소비재는 43개"

■ AC닐슨 224개 대상조사코카콜라·필립모리스 150억달러 매출 공동 1위 전세계에서 글로벌브랜드로 꼽힐 수 있는 소비재는 모두 43개로 조사됐다고 미 리서치전문업체 AC닐슨이 31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AC닐슨은 총 224개브랜드를 대상으로 올 3월기준으로 지난 1년간 10억달러이상의 매출 해외시장 매출 비중 5%이상, 30개조사대상국을 4개로 나눈 대륙별시장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판매될 것 등 3가지조건을 충족시킨 브랜드가 43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카콜라, 다이어트 코크 등 4개브랜드를 순위를 올리며 총 1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코카콜라가 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코카콜라는 유럽을 최대시장으로 해외매출비중이 전체매출의 80%에 육박해 명실공히 글로벌브랜드 1위의 이름값을 했다. 펩시는 모두 6개의 브랜드로 가장 많은 브랜드를 순위에 진입시켰지만 경쟁사인 코카콜라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음료브랜드가 모두 13개로 단연 많았고 식료품 6개, 담배류 4개, 스낵류 3개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들 43개브랜드의 전체 매출액은 총 1,250억달러에 달했고 8개브랜드는 두자리수의 매출증가세를 기록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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