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과천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내년까지 조성된다.
서초구는 과천시와 65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양재천 영동2교∼과천시 별양교간9.5㎞의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오는 10월 착공,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2교∼서초구 경계 무지개다리간 2.5㎞는 서초구가, 과천시 경계선암주유소∼별양교간 3.2㎞는 과천시가 각각 공사를 시행하고, 무지개다리∼선암주유소간 2.3㎞는 상.하류로 나눠 서초구와 과천시가 공사를 맡게 된다. 양재천변 선바위∼서울대공원간 1.5㎞ 구간은 기존도로가 활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