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선정 10월 구속
경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놓은 '초대형 경제 포털'이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다.
재정경제부는 경제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갖고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국내외 경제 관련 사이트와 문서ㆍ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일반 포털 수준의 종합검색 서비스와 함께 주제ㆍ분야별 검색이 가능한 카테고리 검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 온라인 민원처리와 맞춤형 검색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다국어 검색 기능이 추가돼 외국에서도 한국경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3억원 규모로 5개의 시스템통합(SI) 업체가 수주에 참여했으며 사업자 선정은 다음주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체계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세밀하게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다는 점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등 민간업체의 사이트와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연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