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이 지난 2일 오전 11시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고인의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미망인 이순임 여사, 장남 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등 유가족과 김운용 IOC 부위원장, 박정삼 국정원 제2차장, 전ㆍ현직 사우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유덕을 기렸다.
추모식과 함께 추모 문집 `정직한 신문을 만들어라` 헌정식도 열렸다. 추모 문집은 정직하고 정확한 신문, 힘없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처지를 반영하는 신문을 만들 것을 강조하고 실천한 고인의 언론경영 철학과 인간적 면모를 기리는 각계 인사와 전ㆍ현직 사우들의 글이 실렸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