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이제는 도약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해 없는 나라 구현`을 목표로 전기안전 관리와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9개 지사형태로 운영되던 조직을 통폐합, 13개 지역본부제로의 조직개편을 올 상반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팀제를 도입, 업무 기능을 강화했다. 김해ㆍ문경ㆍ보령 등 재난관리 취약지역에는 3개 사업장을 추가 개설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특히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기안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안전서비스헌장 선포 ▲점검 실명제 도입 등 고객만족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01년 7월 선포된 전기안전서비스헌장을 충실하게 실천하기 위해 고객 불친절로 3번 적발된 직원은 직무변경과 함께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불친절 3진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업무처리 잘못으로 고객이 안전공사를 방문해 시정을 요구할 경우 정확하고 빠른 업무처리와 동시에 고객에게 교통비를 보상해 주고 있다. 전기설비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점검의 내실화를 기하는 차원에서 점검자별로 실명 스티커를 만들어 안전을 점검한 후 고객의 전기설비 배전반에 부착하도록 하는 `점검 실명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 법정검사를 받아야 하는 고객을 사전에 직접 방문,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들은 후 검사팀별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법정 검사전 문진제`를 도입했다. 전기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법령, 검사절차 등을 이메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검사 신청제를 시행해 고객이 안전공사를 찾는 불편함을 없앴다. 전기안전공사는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취약시기별로 안전점검과 국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방기와 장마철, 동절기를 전기재해예방기간으로 설정, 전국 사업소에 현수막, 입간판 등을 설치해 전기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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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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