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나침반] 유종지미(有終之美)

어느덧 한해를 마감하게 된 주식시장이 작년과 달리 일의 마무리를 잘해 결과를 좋게 한다는 뜻의 '유종지미(有終之美)'를 보여 투자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다. 내년 증시 전망도 밝은 편이다. 내년도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는 몇 가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는데 먼저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상승 트렌드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신호다. 봉차트 분석 방법으로 접근해 볼 때 12월에도 양봉이 나타남에 따라 3개월 연속 양봉이 출현하게 됐다. 이 또한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월봉 기준으로 양선이 3개월 연속 나타난다는 것은 대세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제 주식시장은 상승의 기틀을 마련하고 새해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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