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차세대 전문경영인(CEO)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두산중공업은 지난 1월 경영교육 전문기관인 메타비(Meta-B) 경영연구원과 공동으로 사내 MBA과정인 ‘빅(BIGㆍBusiness Intelligence Group)스쿨’을 개설, 20주간의 집중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중은 이번 과정에서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를 강사진으로 초빙하는 한편 2~3명 단위로 팀을 구성, 기술ㆍ마케팅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교육분야도 ▦재무관리 ▦경영전략 ▦조직관리 ▦현업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 차세대 CEO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두중은 이번 과정에 엔지니어 13명을 포함 총 16명을 참여시켰으며, 올해 말까지 총 50여명의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두중은 사장이하 BG장 이상의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탑팀(Top Team) 과정을 마쳤으며, 6월부터 부ㆍ차장급(Professional)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