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시현·소렌스탐 1R 첫 대결 관심

켈로그·키블러 클래식

안시현(20ㆍ코오롱엘로드)이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1라운드 파트너로 결정됐다. 5일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켈로그-키블러클래식 대회 본부측이 3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안시현은 소렌스탐, 그리고 투어 통산 9승의 켈리 로빈스(미국)와 함께 첫날 경기를 펼친다. 티 오프 시간은 5일 오전1시5분(1번홀 출발). 안시현이 소렌스탐과 1라운드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지난 3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투다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공동5위로 밀려난 적이 있다. 박세리(27ㆍCJ)는 로라 디아스, 비키 게체-애커먼(이상 미국)과 동반하고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은 이사벨 베이시글(캐나다), 크리스 존슨(미국)과 함께 경기에 들어간다. 한편 4일 오전 시작된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는 세계랭킹 1ㆍ2위이자 ‘앙숙’으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제이 싱(피지)이 한 조로 편성됐다.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지난해 신인왕 벤 커티스, 통산 5승의 로코 미디에이트(이상 미국)와 1ㆍ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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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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