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국회의원 집에 도둑이 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11시께 서초구 A의원의 자택에 도둑이 거실 창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과 수표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A의원은 지방의 한 지역구 출신 의원이며 피해액은 수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현장 증거를 분석하고 동종 수법 전과자들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