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역과 용인 등 경기도 지역 일부의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수신 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도권 지상파 DMB 6개 방송사는 공동으로 경기도 용인과 강화도 하점에 지상파 DMB 방송 보조국(DMBR) 준공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조국 설치로 강화도 전역은 물론 석모도, 교동도 일원, 경기 서부에서 DMB 방송의 수신 품질이 개선되며 용인 지상파 DMB방송 보조국을 통해 용인시 처인구 일원, 용인 IC, 용인 종합운동장, 용인 시청 등의 수신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순용 지상파 DMB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방송보조국 설치에 이어 내년 1월 중 파주시 파평에서의 보조국 준공이 예정돼 있다"며 "향후 음영지역(전파를 수신할 수 없는 지역)을 꾸준히 개선해 수신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