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美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에 김영천씨

52년 역사상 첫 여성후보 당선

미국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에 52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후보인 김영천(57) 씨가 당선됐다. 27일 현지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김영천 후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선거에서 모두 2,251표를 얻어 1,106표의 홍일송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50여년 간 한인연합회 회장은 남성이 맡아왔는데 섬세한 여성 회장으로 연합회가 동포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그는 부산 남성여중ㆍ고를 거쳐 영남대 응용미술과에서 수학했으며 서울신학교 기독교 교육과를 마쳤다. 메릴랜드여성회 회장, 메릴랜드시민협회 회장, 제5회 코러스 페스티벌 대회장을 지냈으며 한인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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