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동물을 대체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을 개발하는 ‘그린독성평가기술’에 3년간 38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독성평가기술이란 의약품과 식품 등 특정 물질에 대한 생체 반응을 실제 생체실험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아내는 기술을 뜻한다.
IT를 접목해 동물실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첨단 독성평가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할 ‘녹색성장기반 첨단 독성평가 기술개발 연구사업단’에는 이병무 성균관대 약대 교수를 단장으로 11개 연구기관의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