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PGA 새 회장 박삼구회장

박삼구(5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새 회장에 취임한다. 지난 1월 문홍식 현 회장 취임 이후 외부 인사 영입을 추진해온 KPGA는 박삼구 회장이 최근 회장직 수락 의사를 밝힘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등의 정식절차를 밟아 새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홍식 현 KPGA 회장은 지난 1월 경선 취임 당시 “덕망 있는 외부 인사를 모셔 협회와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도모하겠다”던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 지난 68년 창립된 KPGA가 프로골퍼 출신이 아닌 전문 경영인을 수장으로 영입한 것은 초대 허정구 회장 이후 처음이다. 협회 회원들은 “박 회장 영입으로 남자 프로골프계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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