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6년만에 배당을 실시한다.
20일 현대상선은 주당 현금 배당 500원(배당률 3.37%)을 지급키로 결정했으며 또 내달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재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이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안도 이번 주총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노 사장은 지난해 9월 임기만료로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났지만 사장직은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