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모니터 분사법인 '현대이미지 퀘스트'출범

현대전자, 모니터 분사법인 '현대이미지 퀘스트'출범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는 모니터 사업부문을 분사시킨 독립법인인 「현대이미지퀘스트㈜」가 영업양수도 등 모든 분사절차를 마치고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자본금 300억원에 종업원 800명, 부채비율 110%로 출범하게 됐으며 대표이사에는 김홍기(金洪基) 현대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기존의 모니터 사업외에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와 웹터미널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주력, 내년에 6,000억원, 2002년에는 8,000억원, 2004년에는 1조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의 모니터 생산능력은 이천.구미공장 및 중국 현지공장을 합쳐 연간 300만대 규모이다. 현대전자는 중국 공장확대 및 유럽·미주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글로벌경영과 사업다각화, 벤처형 조직운영으로 신설법인을 멀티미디어 전문회사로 육성한뒤 내년중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입력시간 2000/08/16 19:26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