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가 갖고 있는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수월성을 추구해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는 교육철학의 소유자다.
실용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물망에도 올랐던 정진곤 신임 교육과학문화 수석은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교과부 정책자문위원단 부위원장으로 위촉받으면서 실용정부의 교육정책을 근거리에서 보조했다.
정 수석은 학교별 실력공개 등을 통해 경쟁을 유도해야만 공교육이 살아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학교의 수학능력 수준을 비롯한 학교정보 공개 수준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