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이동주조가 일본 내 막걸리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이동JAPAN'과 17일 경기미 막걸리의 일본 수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동주조는 100% 경기미를 원료로 한 명품 쌀 막걸리를 제조, 공급하고, '이동JAPAN'은 수입한 막걸리를 일본 내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도는 안정적인 막걸리용 경기미의 공급과 홍보를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이동막걸리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주조에서 수출하는 '이동막걸리'는 일본 내 오케이스토어, 마인마트, 사카카미 등 7,000여개 매장에서 연간 15억엔(15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