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상의, 장학금 프로그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산하 '미래의 동반자재단'은 15일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서울대, 성균관대 등 29개 대학에 58명분의 연간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의 회장은 "올해는 장학금 지급규모가 2억4,000만원 정도이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정열이 있는 한국사람과 한국을 좋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졸 예정자 등 구직자의 실무경험 기회를 넓히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재 70여개 주한미상의 회원기업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올해도 8월에 취업박람회를 열 계획"이라며 "지난해 취업박람를 통해 3,000명 가량이 취업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