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사흘째 반등..660선 회복(10:01)

코스닥시장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사흘째 반등세를 보이며 66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0포인트 오른 650.47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 오전 10시1분 현재 전일대비 10.03포인트(1.54%) 오른 660.10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부동산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기관 매도 공세 약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억원, 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통신장비, 종이목재, 제약, 운송 등이 2%대 강세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이내 종목들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이 작년 4.4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아시아항공도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3%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인터넷주는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다음과 CJ인터넷이 4% 이상 급등했고 인터파크와 엠파스 등도 2~3% 정도 오른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종목을 보면 성광이 경영권 매각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뉴보텍은 ㈜이영애 설립 논란 속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647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06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테마종목들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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