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가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에서도 인정 받는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경호(55ㆍ사진) 부산도시공사 전문위원은 “동부산관광단지는 국내외 어린아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부산시민들 조차 휴식을 취할만한 장소가 없어 외지나 외국으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도 해운대 등지의 부산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은 인근 도시에서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편안하고 다양한 숙박시설에서 휴식을 취하고 인근 도시를 관광하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CJ와 합작회사를 설립, 조성하는 콘텐츠 테마파크와 관련해 “세계적인 테마파크 추세는 관람객이 체험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새로운 놀이 문화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또 “테마파그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도 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테마파크와 운동ㆍ휴양지구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그 동안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줄고 있다”며 “나머지 비치 지구 등의 사업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동부산관광단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부산시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봐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