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와 손잡고 첨단 산업 육성 앞장"<br>업무제휴·협력 약정체결
|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추진단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장욱현(왼쪽)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과 박광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추진단이 업무약정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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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공식 출범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추진단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손을 잡고 기존산업의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성서클러스터추진단과 대구TP는 지난 8일 이와 관련한 업무제휴 및 협력에 관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협력 대상은 대구TP의 차세대선도산업 기술연구개발사업과 지역기술이전센터 설치운영사업, 그리고 추진단의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사업과 기술이전 사업화지원사업 등. 양 기관은 이들 유사한 성격의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연계방안을 모색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실질적인 교류ㆍ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대구TP가 성서3차단지 일대에 대해 추진중인 대구과학연구단지 육성 및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며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자체 보유한 인력ㆍ정보ㆍ인프라 등을 활용한 신규사업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박봉규 이사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성서클러스터추진단 출범식 및 대구지사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앞으로 성서산업단지의 메카트로닉스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식ㆍ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R&BD 및 기업경쟁력 제고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기술지식과 가치창출이 선순환되는 산업집적지로 전환하겠다는 것.
세부적으로 기계금속소재, IT전기전자, 지능형자동차, 전통산업융합 등 4개 미니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1단계(2008~2011)사업에서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역량강화가 중점 추진된다. 현재 4차 단지까지 조성돼 있는 성서산업단지에는 모두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장욱현 대구TP 원장은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에 강점을 가진 성서클러스터추진단과 기업지원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구축한 대구TP의 협력은 기업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성서클러스터추진단장은 “지난 4월 이후 이미 4개 미니 클러스터별로 1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TP의 각 특화센터가 갖고 있는 장점을 이들 사업과 접목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