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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2010년 휘센 에어컨은 '휴먼케어'를 앞세워 고객들과 감성적인 교감을 추구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고효율 '휴먼케어 인버터' 기술을 대폭 적용해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기존 일반형 에어컨 보다 냉방속도가 2배 가량 빨라 단시간 내에 쾌적함을 제공하며, 전기료 역시 최대 72%까지 절감한다. 업계 최초로 스탠드형 에어컨에 적용된 '휴먼케어 로봇' 기능은 냉방 시 시간에 따른 인체의 평균 피부온도 변화를 예측해 냉방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사용자의 위치 및 인원수를 감지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도 자동 조절한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피드 쿨샤워' 기능은 전면으로 기울여진 상단 토출구를 통해 에어컨 2m 거리 내로 바람을 집중적으로 보내 단시간 내에 시원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을 적용해 에어컨 내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에어컨 외부의 바이러스도 이온 분자를 방출해 멸균시키는 '공기청정'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2010년 휘센 신제품은 디자인에서도 감성 교감을 추구했다.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트(Starlight)' 는 반짝이는 강화유리 재질의 전면 패널과 스와로브스키의 구성요소,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오묘한 밤하늘의 별빛에서 느껴지는 낭만과 감동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그래픽 디자인계의 혁명가로 인정받는 영국의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세계 디자인의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 Mendini)'가 제품 디자인 및 개발에 참여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휴먼케어 컨디셔너' 를 주제로 한예슬의 세련된 이미지와 송승헌의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Life is cool'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와 정서적 교감을 높여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