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치도 GM 신용등급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9일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금융 자회사인 GM 억셉턴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각각 내렸다. 피치는 이날 GM이 전반적인 비용 구조에서 5년 전보다 나아졌지만 연금 문제가 여전히 골칫거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가 광범위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마진의 하락 압력이 계속돼 수익성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것. 피치에 앞서 무디스도 지난 주말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GM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내리고 금융 자회사의 등급은 `A2`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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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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