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표도르, 레슬러 출신 린들런드와 15일 대결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1ㆍ러시아)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합격투기대회에서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매트 린들런드(36ㆍ미국)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표도르는 15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레더보이드보레츠 체육관에서 미국과 러시아 간 국가대항전 성격의 ‘M-1 보독파이트’대회에 출전, 린들런드와 맞붙는다. 그 동안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FC에 주로 출전해 왔던 표도르가 러시아로 무대를 옮겨 다른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12월31일 일본에서 열린 ‘프라이드 남제(男祭) 2006’에서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상대로 1회 탭아웃승을 거둔 표도르는 4개월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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