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보안업체 추석비상근무 돌입

"안심하고 고향 다녀오세요"<br>현장순찰·애완동물 먹이주기등 서비스 강화


보안업체 추석비상근무 돌입 "안심하고 고향 다녀오세요"현장순찰·애완동물 먹이주기등 서비스 강화 김흥록 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보안업체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출동요원 이외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순찰하고 출동요원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11일부터 17일까지 ‘고객안심서비스’제도를 운영한다. 귀향 전 에스원에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이 현장을 방문, 문단속 요령 및 주의사항을 직접 교육해주고 가입자가 집을 비운사이 이상이 없더라도 순찰결과를 문자로 전달해준다. 에스원은 특히 지난 1일부터 각 지역의 지점장과 팀장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관리자들이 출동요원과 별도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관리자들이 직접 현장 점검을 함으로써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출동요원들의 근무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진행된다. ADT캡스도 오는 20일까지를 추석 근무강화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동안 출동요원들은 임의 근무교대가 불가하며, 출동팀장들은 직접 현장을 돌면서 근무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연휴기간 중에는 집이나 점포를 비우는 고객을 파악하고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특별관리를 한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집안 내부도 점검해 준다. 누전차단기나 가스밸브 등을 점검해 도난 사고 뿐 아니라 화재 등의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텔레캅은 11일부터 안심보안서비스를 실시해 연휴기간 중 우편물 수거, 애완동물 먹이주기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기간 중에는 지점 내 구역 중 취약지역을 별도 설정하고 출동요원 이외 기술요원 들 중 1명을 현장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KT텔레캅은 5일까지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10일까지 일반직 사원 및 출동요원들에게 별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는 실질적으로 3일 이지만 매년 연휴 때마다 신고건수가 늘어나는 만큼 일주일 이상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며 “가입자들 역시 집을 비울 때 불이나 라디오를 켜두는 등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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