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이 프랑스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팬택앤큐리텔은 프랑스 최대의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에 3세대 서비스(UMTS)용 휴대폰 ‘팬택 U4000’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는 가입자가 2,300만명으로 유럽시장에서 보다폰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업체다. 팬택은 “이번 공급을 통해 프랑스에서의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팬택 U4000은 슬림 슬라이드형 제품으로 곡선과 직선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상통화를 위해 제품 앞 뒷면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팬택계열의 관계자는 “오렌지와의 협력을 강화해 2008년까지 프랑스 시장에서 5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