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아차 "신차효과 기대" 목표주가 ↑- SK증권

SK증권은 12일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수익전망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3,000원(9일 종가 2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4조8,600억원, 영업이익률이 7.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렇게 되면 4개 분기 연속 두자리수의 매출액증가율과 7%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2분기에 31만7,000대를 팔아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7.0%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포티지R와 로체 후속모델인 K5 가 각각 4 월 중순, 5 월 중순부터 출고될 예정이어서 2~3 분기 기아자동차의 내수시장점유율이 1 분기 30.1%보다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올해 연간 매출액이 20 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조3,000억원, 1조6,000억원을 웃도는 사상최고의 실적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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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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