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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 일본서 포크음악 콘서트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포크음악 가수이자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인 윤형주(62ㆍ사진)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꾸민다. 윤형주는 1945년 2월 16일 27살의 젊은 나이로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짧은 삶을 마감한 윤동주 서거 65주년을 기념해 16일 교토조형예술대학 내 교토예술극장 춘추좌에서 '윤형주 콘서트'를 열고 주옥같은 포크음악과 함께 직접 작사 및 작곡한 윤동주에게 바치는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토조형예술대학은 일본 유학시절 윤동주 시인의 자취방이 있었던 캠퍼스 내에 지난 2006년 윤동주 시비를 건립해 매년 2월 16일 시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콘서트와 함께 시 낭송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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