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7로 컴백

사진제공=tvN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tvN 리얼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7로 돌아온다. 오는 5월 14일 밤 11시 첫 방송.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시즌제 드라마를 표방, 최장수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공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 7에서는 33살 된 영애가 일과 사랑에 있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상황을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시즌 6후반부터 티격태격하며 미운 정이 든 산호와 러브라인이 형성된 상황에서 과거 사랑의 열병을 앓게 했던 동건이 불쑥 나타난다. 또한 대머리 독수리 형관은 그동안 팀장으로 지내오던 그린기획을 박차고 나와 이전 회사 ‘아름다운 사람들’ 재건에 돌입할 예정. 영애는 탄탄하고 규모가 큰 그린기획에 남을 것인지 환경은 영세하지만 형관과의 오랜 의리를 지킬 것인지 머리 아픈 고민에 빠지게 된다. 지난 26일부터 촬영에 돌입한 ‘막돼먹은 영애씨’의 총 연출 박준화 PD는 “시즌 7까지 오다 보니 출연진들은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다”며 “이번 시즌에서는 통상적으로 노처녀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인생의 기로를 담아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흔들리는 6mm 카메라 앵글과 상황설명 자막, 내레이션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에서 탈피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우리의 실제 생활을 보다 가까이 조명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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