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전문투자펀드가 10월이내에 설립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SMBA 글로벌 스타펀드(Star Fund)` 설립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펀드 설립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펀드를 미국의 일류 투자회사와 우수한 투자경험을 가진 국내 창투사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렛楮淪?방침이다. 펀드의 투자대상기업은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렉Γ낢蓚耽?해외에 설립한지 3년 미만의 현지렷藍膀萱括見?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 이상이다.
중기청은 5월중 선정될 미국 투자회사는 당해 펀드에 100% 전담하게 될 파트너급 인력을 파견,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벤처기업 발굴과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창투사도 당해 펀드를 위한 전담인력을 구성해 미국 투자회사의 국내 활동에 따른 한계를 보완하고 투자기업 공동발굴과 해외진출 준비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 펀드에 2,000만달러를 출자하게 되며 4월말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5월중 참여사 선정결과를 발표한 후 본격적인 펀드 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은범 벤처진흥과장은 “해외진출 초기 소요비용이 많이 들고 불확실성과 독자진출실패에 대한 우려로 인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펀드 운영과 투자업체 관리 등 모든 사항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