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레인콤, 엠피맨닷컴 지분 인수

34억에 96%…주가도 반등

레인콤이 6일 MP3플레이어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엠피맨닷컴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레인콤은 지난 5일 코스닥시장을 통해 “오는 27일 엠피맨닷컴 지분 96.53%를 34억원에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엠피맨닷컴 인수 후 당분간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특허권을 특허 공세에 대한 방어용으로 사용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동원증권은 이날 레인콤에 대해 “특허관련 잠재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로 현 주가보다 75%가량 오른 6만8,500원을 제시했다. 이시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도 “34억원의 투자금액은 이미 이익 추정치에 반영돼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무상증자 권리락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삼성전자의 공세적 마케팅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와 신제품 리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과도하게 반영한 결과”라며 저가 메리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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