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이 악화되거나 매출이 줄고 있는데 그 원인과 해법을 몰라 고민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구조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
중진공은 기업의 경영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한 뒤 경영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계획(3년 이내)을 수립ㆍ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합진단은 대개 중진공과 외부의 경영ㆍ기술 전문가 2명이 3일간 실시하는데 비용은 무료다. 중진공은 올해 1,300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업체와 협의해 수립하는 실천계획은 ▦중장기 경영계획ㆍ비전 수립 및 마케팅ㆍ재무ㆍ인사혁신 ▦품질ㆍ공정ㆍ설비 개선 및 신제품ㆍ신기술 개발 ▦정보화 등을 어떻게,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가 등을 담고 있다.
중진공은 종합진단을 받은 업체가 이 같은 실천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영ㆍ기술 관련 컨설팅을 해주고 자금지원, 연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한 기업들은 ▦원가ㆍ산업분석을 통한 적자 사업부문ㆍ제품군 정리 및 핵심역량 강화 ▦불량률 축소 및 공정개선 ▦구매ㆍ자재관리ㆍ연구개발ㆍ생산ㆍ영업부서간 원활한 의사소통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중진공은 컨설팅ㆍ기술지도 등을 위해 4,000여명의 국내외 컨설턴트ㆍ엔지니어 인력 풀을 운영하고 있다. 구조고도화 컨설팅을 받는 중소기업은 중진공의 지도사업이나 생산구조고도화 쿠폰제 종합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컨설팅 비용의 30~60%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은 구조고도화사업단 종합컨설팅실(02-769-6636) 또는 지역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