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은 오는 6월3일 진로 측과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맥주 고위관계자는 31일 "당초 이달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계약문구 조정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법원측과 협의해 6월3일을 본계약 예정일로 잡아놨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없다면 예정일에 본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계약이 성사되면 인수금액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수금액은 당초 양해각서(MOU) 체결때 얘기된 금액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