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헬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토니 헬샴(47·사진)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이 스웨덴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볼보건설기계그룹의 회장 및 볼보그룹 이사로 승진했다.
헬샴 신임회장은 지난 98년 7월 삼성중공업 건설기계부문 인수와 함께 볼보건설기계의 초대 사장으로 부임해 1년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더구나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가입, 국제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레이프 요한슨 볼보그룹 회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그룹이 인수한 외국기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모델 케이스』라며 『토니 헬샴 신임회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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