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코스피 장세에 '연동'..보합(10:05)

코스닥지수가 코스피지수와 연동되며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일 2.52포인트 내린 627.98에 개장,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며 10시5분 현재 0.33포인트(0.05%) 내린 630.17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성장세의 둔화 우려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킬만한 뚜렷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세계증시 및 코스피지수의 흐름을 쫓는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이 3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과 2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2%) 및 통신방송서비스(1.2%) 등이 강세를 보이고있는 반면 기타제조(-2.4%), 방송서비스(-1.6%) 등은 뚜렷한 약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인터넷주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NHN이 0.9% 하락했으며 네오위즈와 CJ인터넷도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하반기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다음은 1.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7%, 0.8% 오르며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는 3.7% 급락세다. 신규대작게임 '썬'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웹젠이 1.0% 상승한 것을 비롯, 액토즈소프트가 3.6% 올라 거래되고 있고 한빛소프트와 소프트맥스도 1% 가량 상승했다. 에스엠은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2.7% 올랐고 르네코는 유비쿼터스 아파트건설 수혜 부각에 11.3% 급등한 상태다. 또 감자 이후 취영루의 우회상장 기대감이 다시 반영된 씨앤텔이 9.2% 올랐으며 넥서스투자는 민봉식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재확보했다는 소식에 7.8%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외 바이오업체 KMSI와의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크린에어텍은 11.8%의 급락세로 돌아섰다. 자금악화와 경영진 부재설이 확인된 이즈온은 이틀째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CB전환에 따라 170여만주의 추가상장 부담을 안은 월드조인트도 13.2%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방어선 지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방어적인 매매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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