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월 관광수지 33개월만에 적자

7월 관광수지 33개월만에 적자지난 7월중 관광수지가 97년 10월이후 33개월만에 최초로 적자를 보였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7월 관광수지는 약 1억8,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내국인 해외여행객은 58만9,000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관광지출 역시 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7월의 4억달러보다 3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해 7월까지 관광수지 흑자 누계는 1억8,700만달러로 99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4%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관광수지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경기회복과 함께 여름휴가 기간중 내국인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 반면 7월중 관광수입은 5억2,700만달러로 99년 7월 대비 11.6%가 감소했다.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8: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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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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