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조성을 위한 군부대 이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5일까지 송파신도시 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의 이전 대상 지역인 경기도 이천시 일대 토지 등 보상계획에 대한 일반인 공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전사 이전 지역은 이천시 마장면 관리 일대 약 360만㎡ 규모로 국도 42호선 및 지방도 325호선 교차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토공은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면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보상이 마무리되면 10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2011년까지 군부대 이전을 마치게 된다.
보상 대상 토지 등 세부내용은 이천보상사업소 및 이천시 마장면사무소나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홍석기 토공 군시설사업단장은 “개정 토지보상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보상협의회를 통해 보상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31)631-98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