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대학 가는 길] 중앙대학교, 우리는 이렇게 뽑는다

[입학처장] 이용구

논술, 미래 학업능력 판단 중앙대의 2005학년도 수시 1학기모집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있다. 모집인원은 총 417명으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일반전형으로 인문, 자연계열 모집정원의 10%인 409명,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연기특기자 3명, 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중앙대 예비대학출신자인 예비중앙인 30명, 선효행자,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소년소녀가장, 부사관 자녀를 각 7명, 자기추천자 20명, 특정지역 출신자 42명, 국위선양자 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2단계 전형으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학생부 교과 평어 성적만으로 5~10배수(서울캠퍼스 10배수, 안성캠퍼스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업적성논술 70%,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는 국민공통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과목과 학생이 선택하는 2과목, 총 5과목을 학과 계열에 상관없이 반영하며, 선택교과는 인문계열 학과는 국어, 외국어(영어), 사회교과와 학생이 선택한 1교과, 자연계열은 수학, 외국어(영어), 과학교과와 학생이 선택한 1교과, 총 4교과의 전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수험생이 현재까지 성취한 학업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학업성취능력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제시하는 문제의 내용도 고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통합 교과적인 문제로서, 수험생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논리를 전개하여 자기의 주장을 조리 있게 표현해야 된다. 출제내용은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영어) 등이며 지원 학과의 계열(인문계와 자연계)에 따라 구분해 출제한다.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 ▦예비중앙인 전형은 중앙대 2003년 예비대학과정을 수료한자로서 학업적성논술 70%, 예비대학성적 30%로 선발하며, ▦국위선양자는 서류심사 70%, 면접 30%, 나머지 전형은 학업적성논술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연기특기자는 연극, 영화, TV, 광고매체에서 연기분야로 상을 받은 자나 주ㆍ조연으로 출연한자로서 수상실적 80%, 적성면접 2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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