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회원농협의 합병이 10월들어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崔공주)에 따르면 오는 23일 장흥군의 장흥과 부산농협이 합병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하는 등 이달에만 12개 회원농협이 합병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조합들의 합병을 위한 투표일정은 24일 구례군 구례 동부 산동농협 27일 화순군 화순 이서농협 30일 화순군 능주 한천농협, 해남군 해남 삼산 마산농협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완도군 금일 금당 농협이 합병, 금일농협으로 재탄생했다. 이들 조합의 통합이 성사되면 이 지역의 합볍농협 수는 이달 말에 모두 51개로 늘어나게 된다. 【광주=김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