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 와이어리스에 2.5세대 유럽형(GPRS) 휴대폰(LG-G4 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G4011은 850ㆍ1900㎒를 동시 지원하는 듀얼밴드 단말기로 유선형의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초소형ㆍ초경량 제품이다. AT&T 와이어리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m모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최대의 GSM 사업자인 싱귤러에 휴대폰을 공급하며 북미지역 GSM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AT&T로도 공급선을 확대함으로써 올해 GSM 사업전망이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폴더형, 스위블형 등 다양한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컬러폰ㆍ카메라폰 등을 지속 출시해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GMS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리=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