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2일 수능…보안업체들 "바쁘다 바빠"

고사장 순찰등 특별근무 돌입… 수험생 수송 서비스도 제공

보안업체들이 대학수능을 맞아 수험생 수송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과 ADT캡스, KT텔레캅 등 무인보안업체들은 2010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특별근무체제를 가동한다. 에스원은 11일부터 전국의 수능 고사장 가운데 고객으로 등록된 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벌이는데 이어 유흥가 밀집지역 및 청소년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선도 활동을 강화한다. 에스원은 또 수능 당일 고사장 주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이용지점에 출동차량을 대기시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직접 고사장까지 이동시키는 수송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ADT캡스는 수험생 수송서비스 실시 10년을 맞아 그동안 일부지사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던 수험성 수송서비스를 전국 지사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국 65개 지사에 '수험생 특별 수송팀'을 소집하고 예비순찰차량을 배치해 수험생 입실을 지원하게 된다. KT텔레캅도 전국 45개 주요지역에서 수험장까지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수송서비스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폭넓은 출동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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