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화제] 국립극장 '남산문화탐방' 개최

'공연도 보고…남산도 즐기고'국립극장은 서울타워 지구촌 민속박물관 전통타악연구소 등과 함께 '국립극장과 함께 하는 남산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립극장을 찾아 무대 등을 직접 살펴보고 공연을 관람한 뒤 서울타워, 박물관, 한옥마을 등 남산주변에 위치한 여러 명소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 학생, 각종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교실을 벗어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현장학습 시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국립극장에서 문을 여는 패키지는 회전무대의 회전, 선녀가 천상에서 내려오는 장면, 메인 막이 오르내리는 모습 등을 학생들이 직접 살펴보게 하는 무대탐방 프로그램(back tour stage)으로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공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이후에는 음악 춤 풍물 등이 녹아있는 '이야기가 있는 전통유희'(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대상)나 굿거리 가락 등 교과서 내용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통연희 한마당'(초중고 대상)을 선택, 관람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남미에서 내한한 에콰도르 출신 밴드가 라틴 전통악기로 람바다 등을 연주하며 한국 타악기와의 조화를 들려주는 '문화충돌2001'이 공연 내용에 포함된다. 공연관람 이후에는 남산 걷기, 서울타워 탐방, 지구촌민속박물관 관람 등 선택 사항에 맞춰 남산을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가격은 패키지 별로 4,000~6,400원 선이며 소요시간은 2~3시간 사이다. 3월~11월까지 계속. (02)2274-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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