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명 증권금융채권 판매가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된다.
한국증권금융은 29일 2조원 규모로 발행된 증금채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당초 다음달 1일 종료하기로 했던 증금채 판매를 오는 10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판매대행 증권사도 대신, 대우, 동원, 삼성, LG, 현대 등 6개사 외에 국민투신, 동양, 신영, 한화 등 4개사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달 1일부터 판매된 증금채는 자금출처조사와 상속.증여세 면제 혜택 등으로초기 순조롭게 매각됐으나 금리가 높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국내 판매 등의 요인으로 최근 판매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현재 증금채 판매액은 2천7백68억원으로, 하루 평균 1백15억3천만원에 불과한 실정.
증권금융은 다음달 말 증금채 판매를 종료한 뒤 남은 물량을 전액 투신사에 넘길 방침이다.
증금채는 이자율이 연 6.5%이며 만기는 5년, 종류는 1천만원,1억원,10억원 등 3종류이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