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약품 마케팅 "인터넷으로 하세요"

의약품 마케팅 "인터넷으로 하세요"의약품 온라인마케팅 대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메디컬스페이스」(대표 이병욱·李炳旭)는 최근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메디컬스페이스는 의사·약사는 물론 병·의원, 약국과 제약회사를 연결, 의약품 마케팅 대행과 함께 각종 의약정보, 의료기관의 의약품 사용통계, 서베이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컬스페이스가 가장 자랑하는 마케팅 툴은 「타깃 이메일 시스템」(TARGET E-MAIL SYSTEM). 이 시스템은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 이메일을 통한 정보와 광고를 보내는 것과는 달리 의·약사회원을 정확하게 분류해 각 그룹에 필요한 제품정보를 무료로 제공, 제약사의 타깃마케팅을 가능케 한다. 메디칼스페이스는 또 의약품에 대한 불만사항을 온라인으로 처리해 줄 예정이다. 즉 「클레임 피드백 시스템」(CLAIM FEEDBACK SYSTEM)을 구축, 병·의원과 약국에서 제기되는 의약품에 대한 클레임을 해당 제약사에 즉각 전달해 고객관리와 품질향상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밖에 제약사들이 시장조사나 설문조사를 적기에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 서베이 시스템」과 병·의원과 약국에서 사용중인 의약품 현황을 데이터 베이스화한 「메디컬 DB 시스템」 등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회사 이병욱 사장은 『제약사가 최소비용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스페이스는 제약사를 중심으로 연내 30여개 업체를 회원으로 유치, 올해 5억원, 내년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문의 (02)553-1323 입력시간 2000/08/07 19: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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