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1구역과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 ‘대농ㆍ신안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조만간 사업시행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2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대 8만145㎡에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장위제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안을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위뉴타운1구역에는 지하2층~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733가구)이 건립된다. 용적률 229.92%, 건폐율 14.79%가 적용된다. 위원회 측은 “부대복리시설에 노약자들을 위한 접근로를 확보하고 환기와 채광을 고려할 것을 조건으로 달고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 2만3,913㎡에 아파트 503가구를 짓는 ‘대농ㆍ신안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위원회는 노원구 중계동 156-29번지에 아파트 273가구를 건설하는 ‘제일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과 마포구 용강동 91-1번지에 아파트 494가구를 짓는 ‘용강3주택재개발정비사업’ 안을 재심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