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레이디 요요 "레이디 가가 따라한 것 아냐"


“레이디 가가 따라한 것 아니에요” 최근 ‘사랑을 했다면’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가수 레이디 요요(사진)가 데뷔 직후 이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방한해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이름을 따라했다는 것. 레이디 요요의 이름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이즈 마케팅을 의식한 이름”, “음악보다 이름에만 관심이 간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레이디 요요의 소속사 케이피 컨텐츠 측은 “어느 정도는 예상한 반응이지만 이정도로 이름이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레이디 요요는 레이디라는 이름으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던 와중 가수의 별명이 요요라는는 점을 착안, 레이디 요요로 예명을 결정하고 1년 넘게 준비를 했다. 소속사는 “레이디 요요의 앨범이 발매되기 전 레이디 가가가 한국에 방문하게 돼 대중들에게 더 알려지면서 논란이 휩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레이디 요요는 레이디 가가의 음악과 달리 다른 감성적이고 차분한 발라드로 승부할 예정. 음악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름은 웃기지만 노래는 잘하는 것 같다”, “이름 때문에 실력이 가려지는 듯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실력을 칭찬하고 있다. 레이디 요요는 “본의 아니게 이름 논란이 일어 속상하지만 앞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라이브 잘하는 가수로 무대에 서게 되면 이름은 중요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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