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사진) 조흥은행장이 통합 신한은행의 고문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30일 최행장을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통합 신한은행의 고문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행장 본인도 이를 수락했으며 향후 통합은행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최행장이 그 동안 두 은행의 통합과정에서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해 통합은행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행장은 지난달 서울 행정법원에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했던 문책경고 처분취소 소송을 지난 29일 자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