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아스(대표 박용순ㆍ사진)는 자동 전화 후크 및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기술을 개발해 소규모 콜센터를 대신할 수 있는 `아디아스 텔링크`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이 제품은 고가의 콜센터 장비를 저렴한 비용을 들여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까지 국내금융사, 보험사 등에 공급했으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사설교환기(PBX : Private branch exchange) `아디아스-Unpbx`를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사설교환기란 사내 전화연결기로 모닝콜을 비롯한 각종 전화서비스, 팩스전송 및 접수, 정보전달 등을 해주는 장치다. `아디아스-Unpbx`는 ARS, FOD, ACD 등 대용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반면, 가격은 기존 제품 보다 70% 가량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관리자가 모든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어 관리자가 직접 회선을 제어하고, 프로그램도 수정할 수 있다.
아디아스는 높은 기술수준을 인정 받아 지난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신기술창업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디아스는 지난 99년 창업했으며, 자본금은 6억1,900만원이다. 지난해 6억6,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02)2642-7190
<홍병문기자 hbm@sed.co.kr>
